야구 마무리투수와 세이브란 무엇인가? 쉽게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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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마무리투수와 세이브란 무엇인가? 쉽게 이해하기

야구 경기를 보다 보면 9회에 팀의 중요한 투수가 등장하면서 해설자가 “마무리투수가 올라왔습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마무리투수, 흔히 클로저(Closer)라고 부르는 투수는 일반적으로 경기 후반에 팀의 리드를 지키고 경기를 끝내는 역할을 맡는 불펜투수입니다. MLB도 클로저를 보통 팀의 핵심 구원투수로 설명하며, 좁은 점수 차의 리드를 지켜야 하는 경기 마지막 이닝에 자주 투입된다고 설명합니다. 

세이브란 무엇인가?

세이브(Save)는 단순히 마지막 이닝에 올라와 경기를 끝냈다고 무조건 기록되는 것은 아닙니다.

MLB 공식 기준에서 세이브를 기록하려면 해당 투수가 승리팀의 마지막 투수여야 하고, 동시에 그 경기의 승리투수가 아니어야 합니다. 그리고 정해진 세이브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하면서 팀의 리드를 지켜야 합니다. 

세이브를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경우

대표적인 조건 중 하나는 투수가 3점 이하의 리드 상황에서 등판해 최소 1이닝을 던지고 경기를 끝내는 것입니다.

또는 동점 주자가 온덱 서클, 타석 또는 루상에 있는 상황에서 등판해 리드를 지키거나, 최소 3이닝을 던지며 승리를 지킨 경우에도 조건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9회에 팀이 4대 2로 앞서고 있고 마무리투수가 등판해 1이닝을 막아 4대 2로 승리한다면 세이브 조건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5점 차로 이기고 있으면 세이브가 안 될까?

항상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습니다.

세이브 조건은 단순히 점수 차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등판 당시 동점 주자의 위치투구 이닝 수도 함께 봅니다. 예를 들어 점수 차가 더 커도 3이닝 이상 던져 경기를 마치는 경우에는 세이브 조건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투수는 무조건 세이브를 기록할까?

아닙니다.

마무리투수가 경기 마지막에 등판하더라도 세이브 상황이 아니라면 경기를 끝냈다는 이유만으로 세이브가 기록되지는 않습니다.

MLB에는 Games Finished, 즉 경기를 마지막으로 던진 구원투수에게 기록되는 별도 통계가 있으며, 경기 종료와 세이브는 서로 다른 개념입니다. 

블론세이브란 무엇인가?

세이브 상황에 등판한 구원투수가 동점 점수를 허용해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 블론세이브(Blown Save)가 기록될 수 있습니다.

MLB는 블론세이브를 세이브 상황에 등판한 구원투수가 동점 주자의 득점을 허용한 경우로 설명합니다. 반드시 9회에만 발생하는 기록은 아니며 8회 등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이브 성공률도 있다

세이브 성공률은:

세이브 ÷ 세이브 기회 × 100

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MLB 공식 통계의 Save Percentage 역시 세이브 수를 세이브 기회 수로 나눈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세이브 기회가 20번이고 세이브가 18번이라면:

18 ÷ 20 × 100 = 90%

입니다.

이것만 기억하면 됩니다

마무리투수
→ 경기 후반, 특히 마지막에 리드를 지키는 역할을 주로 맡는 구원투수

세이브
→ 정해진 조건에서 팀의 리드를 지키고 경기를 끝낸 구원투수에게 주어지는 기록

마무리투수 = 역할, 세이브 = 기록이라고 구분하면 가장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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