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순은 왜 그 순서로 짜일까
야구 라인업을 보면 1번부터 9번까지 순서가 정해져 있습니다. 이 순서에는 나름의 의도가 있습니다.
앞쪽 타순은 출루에 초점을 둡니다. 먼저 나가야 뒤 타자들이 불러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구안이 좋거나 발이 빠른 선수를 배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심 타선은 보통 3번에서 5번입니다. 앞에서 만든 주자를 점수로 연결하는 자리라 장타력이 있는 선수가 들어갑니다.
뒤쪽 타순은 팀 사정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됩니다. 수비가 중요한 포지션 선수가 배치되기도 하고, 다음 이닝에 상위 타순으로 넘기기 위한 연결 역할을 맡기도 합니다.
타순은 한 번 정하면 그 경기 내내 돌아갑니다. 그래서 경기 후반 중요한 순간에 누가 타석에 설지도 미리 계산해서 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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