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만 보면 놓치는 것들 — 농구 기록 읽는 법
경기가 끝나면 선수별로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가 나옵니다. 그런데 득점만 보면 실제 기여도를 놓치기 쉽습니다.
어시스트는 동료의 득점으로 이어진 패스를 뜻합니다. 이 숫자가 높은 선수는 본인이 넣지 않아도 공격을 설계한 셈입니다.
리바운드는 슛이 빗나간 뒤 공을 잡아낸 횟수입니다. 공격 리바운드는 한 번 더 공격할 기회를 만들고, 수비 리바운드는 상대의 두 번째 기회를 끊습니다. 점수에 직접 찍히지 않지만 흐름에 큰 영향을 줍니다.
턴오버는 공을 상대에게 내준 실수입니다. 득점이 많아도 턴오버가 많으면 그만큼 상대에게 기회를 준 것이라 함께 봐야 합니다.
슛 성공률도 중요합니다. 스무 번 던져 열 번 넣은 선수와 열 번 던져 여덟 번 넣은 선수는 같은 득점이어도 효율이 다릅니다.
숫자 하나만 보지 말고 몇 가지를 같이 놓고 보면 그 선수가 그날 어떤 역할을 했는지 훨씬 정확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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