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상 vs 마이클 애즈웰 경기 분석

유주상 vs 마이클 애즈웰 주니어는 최두호 경기와 달리 KO가 아니라 3라운드 15분을 전부 치른 뒤 판정까지 간 경기
계체량
- 🇰🇷 유주상 — 145.5lb
- 🇺🇸 마이클 애즈웰 Jr. — 146lb
둘 다 페더급 한계 체중을 정상 통과
경기 결과
마이클 애즈웰 Jr. 승 — 2-1 스플릿 판정
- 29-28 애즈웰
- 29-28 애즈웰
- 29-28 유주상
즉 완전히 밀린 경기는 아니고, 심판 한 명은 유주상의 승리로 채점할 정도로 접전이
경기 흐름
1라운드부터 애즈웰이 먼저 압박을 걸었어. 유주상이 잽으로 받아치기는 했지만, 애즈웰이 계속 전진하면서 펀치 조합을 더 많이 던지고 머리와 바디를 섞어 공격했어. UFC 공식 리뷰도 애즈웰이 1라운드에서 공격 종류와 타깃을 다양하게 섞으며 흐름을 잡았다고 평가
2라운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어. 애즈웰이 뒤로 물러나지 않고 계속 유주상에게 압박을 걸었고, 큰 한 방보다는 공격량과 연속타로 점수를 쌓는 방식이었어. 유주상도 잽과 카운터를 맞혔지만 경기 흐름을 확 뒤집을 정도의 장면이 부족했어. 실시간 중계에서도 애즈웰이 계속 전진하며 큰 오른손을 노렸고, 유주상의 잽은 들어갔지만 결정적인 타격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전함.
3라운드에는 유주상이 압박을 높였고, 후반에는 의외로 테이크다운까지 성공해서 상위 포지션을 잡았어.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게, 위에서 시간을 보내기는 했지만 강한 파운딩이나 서브미션 시도 같은 유효 공격이 많지 않았어. 그래서 3라운드를 가져왔다고 보더라도 앞선 두 라운드의 열세를 뒤집기에는 부족했다는 해석이 가능
왜 졌냐고 보면
이번 경기는 파워 차이보다는 활동량과 압박에서 밀린 게 가장 컸음.
애즈웰은 계속 앞으로 걸어 들어가면서 콤비네이션 → 바디 공격 → 다시 헤드 공격을 반복했고, 유주상은 상대적으로 한 번씩 정확하게 맞히는 스타일이었어. 판정 경기에서는 큰 한 방이 없을 경우 누가 더 적극적으로 유효타를 쌓았는지가 중요해지는데, 그 부분에서 애즈웰이 좀 더 꾸준했어. UFC도 애즈웰이 유주상을 “out-working”, 즉 활동량에서 앞섰다고 정리했음.
그리고 유주상의 3라운드 테이크다운은 좋은 선택이었지만 조금 늦었어. 애즈웰 본인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두 라운드는 자신이 확실히 이겼다고 생각했고, 유주상이 3라운드 후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켜 3라운드는 줄 수 있다고 봤다”고 말했음.
그래서 한 줄로 정리하면:
“유주상, 후반 추격은 좋았지만 초반 두 라운드에서 애즈웰의 압박과 연속타에 밀리며 2-1 스플릿 판정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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