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순자산이 1억 4천만원 이상이면 세계 성인 상위 16.8%임"

스위스 금융기업 UBS에서 매년 「글로벌 자산 보고서」를 발표하는데
2026년 버전 중 몇가지 흥미로운 내용들 가져와봤음
1. 2025년 한해동안 전 세계 개인 자산이 10.8% 증가함
2023년에는 4.2%
2024년에는 4.6%였는데
2025년에는 무려 10.8% 증가함
주식시장이랑 주택+토지 같은 비금융 쪽도 같이 올랐다고 함.

2. 당신 순자산이 14억 이상이면 세계 성인 중 상위 1.5%
2025년 세계 성인을 순자산 구간별로 나누면 다음과 같음.
- 약 13억 8,900만 원 이상(100만 달러 이상): 성인의 1.5%
- 약 1억 3,890만∼13억 8,900만 원(10만∼100만 달러): 15.3%
- 약 1,389만∼1억 3,890만 원(1만∼10만 달러): 41.1%
- 약 1,389만 원 미만(1만 달러 미만): 42.1%
재밌는 건 전 세계 성인의 상위 1.5%가 전체 개인자산의 거의 절반(48.4%)를 갖고 있음.
반대로 세계 성인의 42.1%는 순자산이 약 1,389만 원(1만 달러) 미만인데,
이들이 가진 자산을 다 합쳐도 전체의 약 0.6%밖에 안 됨.

3. 전 세계에 순자산 1조 원 넘는 사람이 3,302명 있음
2024년에 비해 183명 늘었고
2022년이랑 비교하면 400명 이상 늘었음.
원인은 역시 AI 붐이 몰고 온 기술 기업들의 주가 급등.
그리고 이 3,302명의 약 3분의 1이 미국에 거주함.
4. 순자산 70억 ~ 1,400억 원인 '준초부유층'도 세계에 약 700만명 있음
보고서는 고액자산가를 다음 세 구간으로 나누어 분석함.
- 약 69억 4,500만∼138억 9,000만 원(500만∼1,000만 달러)
- 약 138억 9,000만∼694억 5,000만 원(1,000만∼5,000만 달러)
- 약 694억 5,000만∼1,389억 원(5,000만∼1억 달러)
이 세 구간에 포함되는 사람이 전 세계적으로 약 700만 명임.
2000년 이후 가장 빠르게 이 계층이 증가한 곳은 역시 중국 본토.

5. 한국은 금융자산 비중이 비교적 높은 국가에 속함
한국은 성인 총자산 중 금융자산 차지하는 비율이 약 54.9%로 집계됨
여기서 금융자산은 예금, 주식, 채권, 펀드, 연금 다 포함한 개념임
스웨덴, 이스라엘, 대만 이런데는 금융자산이 80% 안팎인데,
확실히 한국은 비금융자산(부동산) 비중 높은 스페인, 독일 보다는 높은 편임
한국도 부동산 선호가 강한 국가로 알려져 있는데
국제적인 비교 수준에서는 금융자산 비중이 아주 낮다고 보기 힘듦

한줄 요약 : 빚 빼고 1억 4천 있으면 세계 상위 16.8%, 14억 있으면 상위 1.5%임
출처 : UBS Global Wealth Report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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